'맨유 성골이 어쩌다 튀르키예까지?' 페네르바체, 래시포드 위해 구단 역사상 최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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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이었던 '성골 유스'가 커리어의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번에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그의 미래가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튀르키예 명문은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목표 가운데 하나로 래시포드를 낙점했으며, 영입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이 길러낸 대표적인 스타다. 7세의 나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한 그는 2016년 1군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A컵 우승 등을 함께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몇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과 입지 변화가 이어졌고, 결국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다. 바르셀로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지만,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다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맨유에서만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래시포드지만, 현재 그의 입지는 이전과 다르다. 구단 역시 스쿼드 개편을 진행 중이며, 래시포드의 거취는 올여름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한때 맨유의 미래로 불렸던 성골 유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이 페네르바체다.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래시포드를 공격진 보강의 핵심 카드로 평가하고 있으며,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까지 검토할 정도로 영입 의지가 강하다. 아직 공식 제안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지만, 선수 측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 입장에서도 새로운 환경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튀르키예 무대는 최근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잇달아 합류하며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페네르바체 역시 꾸준한 대형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리그에서 커리어를 다시 시작한다면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을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과연 페네르바체가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오퍼를 통해 맨유 성골 유스 래시포드를 품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래시포드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추락한 명예를 회복하며 다시 정상급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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