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었던’ 여준석의 솔직한 반성, 그리고 다짐…“같은 모습은 반복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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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홍성한 기자] “길을 잃었다고 할까요.”
여준석(24, 203cm)은 이렇게 지난 대표팀 경기를 솔직하게 돌아봤다. 생각이 많았고,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조차 흔들렸다고 했다. 이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땀을 흘리고 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3일 진천선수촌에서 약 40분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 여준석은 “컨디션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도 계속 운동해왔고, 형들도 몸을 잘 만들어서 와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마줄스 감독 체제도 어느덧 세 번째 소집이다. 시행착오를 겪었던 초반과 달리 이제는 감독이 원하는 농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여준석은 “처음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이 주문하신 내용을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은 많이 적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준석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대만전에서 15점 8리바운드, 일본전에서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치와 별개로 경기 내용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준석은 “많이 어려웠다. 길을 잃었다고 해야 할까. 경기를 뛰면서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생각이 너무 많았다. 다시 영상을 봐도 그런 모습이 보이더라. 같은 모습을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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