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북중SBC, 경기도협회장배 야구대회서 3년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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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경기도협회장배 야구대회(U-15)에서 정상에 오른 수원북중SBC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구 명문' 수원북중SBC가 제41회 경기도협회장배 야구대회(U-15)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3일 화성드림파크1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수원북중SBC가 성남 성일중을 13-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북중SBC는 지난 2023년 제38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수원북중SBC는 대회 기간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32강에서 구리 인창중에 10-3, 5회 콜드승을 거둔 수원북중 SBC는 16강에서 평택 라온중을 12-5로 물리쳤다.
이어 8강에서 부천중을 7-3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고양 원당중을 11-1(5회 콜드승)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수원북중SBC는 3회초 2점을 먼저 내주는 등 5회 초까지 1-6으로 뒤져 있었지만, 5회말 공격에서 대거 12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결승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수원북중SBC의 우승을 이끈 유현준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승리투수가 된 박효철은 우수 투수상을 받았으며 윤영보 수원북중SBC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윤영보 감독은 "대회 시작 전에 선수들에게 우승하면 휴가를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아이들이 휴가를 가고 싶어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더운 날씨 속에서 양팀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승리를 향한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이 조금 더 강했던 것 같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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