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타자 됐다' KT 힐리어드, MVP 경쟁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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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힐리어드 / 사진=연합뉴스
낯선 리그에서 헤매던 타자가 어느새 최고의 자리를 넘본다. KT 힐리어드가 MVP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성적이 이를 보여준다. 3일까지 97경기에서 타율 0.309에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459에 이를 만큼 뜨거운 그는 KT 타선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00만 달러에 영입된 그가 ABS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4월 타율 0.224에 그친 것이다. 그러나 5월부터 전혀 다른 타자로 변모했다.
상승세는 가팔랐다. 5월 8홈런에 이어 6월과 7월에도 맹타를 휘두른 것이다. 타점 부문에서는 1위 오스틴 딘과 2타점 차 2위까지 올라섰다.
새 역사도 눈앞이다. 홈런 하나만 더하면 3할-30홈런-100타점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KT에서 이 기록을 낸 타자는 로하스뿐이다. 타이틀까지 더한다면 MVP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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