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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8경기' 사상 초유 징계 감경, 고우석 그 어려운 걸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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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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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글러브 내 이물질 발견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던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투수 고우석이 항소를 통해 징계 2경기 감경(총 8경기 정지)이라는 파격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미네소타 트윈스를 취재하는 브랜든 워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고우석의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어들었다.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리플A)의 다음 경기인 5일 경기부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우석의 에이전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측도 "고우석에게 내려진 징계가 항소 절차를 거쳐 8경기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MLB)가 이물질 단속을 본격화한 이래, 항소를 거쳐 징계 수위가 줄어든 사례는 고우석이 역대 최초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해당 규정으로 퇴장당한 투수는 맥스 슈어저, 에드윈 디아즈 등을 포함해 8명이었다. 하지만 그 어떤 선수도 항소를 통해 감경 받은 사례는 없었다.

이번 2경기 감경 판정의 의미는 적지 않다. 미국 내 향후 커리어와 빅리그 승격 도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출처=MiLB TV

사진출처=MiLB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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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경 판정의 가장 큰 수혜는 바로 도덕적 흠집을 완전히 털어냈다는 점이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가 징계를 감경했다는 것은 고우석 측이 제출한 정황 증명을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고우석은 사건 이후 SNS 등을 통해 줄곧 "문제의 해당 글러브가 WBC 시기부터 장기간 사용해 땀과 로진이 가죽에 누적되어 굳어진 상태"임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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