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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승차 4.5G...커진 순위 양극화, 와카 경쟁은 올해도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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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사이 승차가 벌어지고 있다. 흥행 보증 수표인 5강 경쟁이 다시 달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6위 한화 이글스 사령탑 김경문(오른쪽) 감독과 에이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5·6위 사이 승차가 벌어지고 있다. 흥행 보증 수표인 5강 경쟁이 다시 달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6위 한화 이글스 사령탑 김경문(오른쪽) 감독과 에이스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순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표 '흥행 카드'인 5강 경쟁이 다시 달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까지 KBO리그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1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순연이 가장 적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103경기로 가장 많았다. NC 다이노스가 가장 적은 95경기. 

5위 KIA 타이거즈(52승 2무 46패)와 6위 한화 이글스(46승 3무 49패)의 승차는 4.5경기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7패(3승)를 당했다. 7위 NC 다이노스는 한화에 2경기, 8위 롯데 자이언츠는 4경기 밀려 있다. 

 

지난 시즌(2025) 적은 경기 수를 소화한 팀(NC)이 95경기를 마친 시점, 5위 KT 위즈와 6일 KIA의 승차는 불과 1경기였다. 8위 NC와 승차도 2경기였다. 같은 경기 수(95경기) 기준으로 2024시즌에는 SSG 랜더스·KT·NC가 나란히 5할 승률을 지켜내며 공동 5위였다. 2024시즌도 5위(두산) 7위(롯데) 승차는 1경기였다. 

5위까지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장 적게 치른 팀이 95번째 경기를 소화했을 때, 5·6위 승차는 한 번도 4경기 이상 나지 않았다. 가장 많이 벌어졌던 게 2022시즌 3.5경기였다. 

연승·연패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생기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3.5~4경기 차이는 한 달 안에 따라잡기 어려운 승차로 여겨진다. 2022시즌 역시 95경기(가장 적게 소화한 팀) 기준 1~5위를 지킨 팀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 시즌 현재 양상이 이어지면, 1위만큼 관심을 모으는 5강 진입 경쟁이 싱겁게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론 야구는 변수가 많다. 예단은 무의미하다. 지난 시즌도 3위를 지키고 있었던 롯데가 8월 둘째 주부터 흔들리더니 14경기 연속 승수를 얻지 못하고 결국 5위 밖으로 밀렸다. 반면 NC는 9경기를 남겨 두고 7위였지만, 잔여 일정에서 전승을 거두며 KT를 제치고 5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1300만 관중 동원이 유력한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수가 더 높아지기 위해선 흥행 요인이 많아야 한다. 내달 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이 열려 각 팀 젊은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는 변수가 있다. 흥행 보증 수표가 올 시즌에도 통할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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