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사라진 삼성 마무리…회복세 더디면 "가장 안정적인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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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
당분간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가 바뀔 수도 있다. 모든 것은 회복세에 달렸다.
박진만 감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 앞서 마무리 김재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윤은 올해 3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로 활약 중. 지난 2024년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런데 전날(31일)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9회 김재윤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삼성은 김재윤이 아닌 이승민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겼다.
결과적으로 이승민이 1⅓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면서 데뷔 6년 만에 첫 세이브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지만, 세이브 상황에서 김재윤이 몸도 풀지 않은 것은 분명 의문을 낳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경기 후 이유가 밝혀졌다. 김재윤이 최근 골반 불편함으로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삼성 벤치가 무리하지 않기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 김재윤

▲ 박진만 감독
김재윤은 지난달 2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는데, 현재의 몸 상태는 어떨까. 박진만 감독은 1일 김재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재윤이는 오른쪽 골반 쪽이 안 좋다. 그래서 오른쪽 다리 부분에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령탑은 "지금 경기에 안 나온 지 4~5일이 됐다. 불편함의 증세가 있어서 우선 영상을 찍어봤는데, 특별히 나온 것은 없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도 없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재윤이는 검사 결과로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본인 의사에 따라서 결정을 할 것이다. 통증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일단 오늘(1일)은 경기가 없고, 내일(2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다음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통증만 없으면 충분히 준비해서 할 수 가 있다. 만약 내일 경기를 한다면, 내일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만약 다음주가 돼서도 김재윤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마무리 역할은 이승민이 맡게 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지금 (이)승민이가 내용이나 기록적으로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에 재윤이 안 될 경우에는 승민이가 간다. 만약 승민이가 연투를 하게 된다면, 그때는 다른 선수로 대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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