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인생투' 다저스 우승 영웅, '헤드샷' 던지고 마운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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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해 월드 시리즈에서 선보인 '인생투'로 LA 다저스의 우승 영웅이 됐던 윌 클라인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클라인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했으나 1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불펜 데이'를 선언한 다저스는 첫 순서로 1회를 막은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의 뒤를 이어 클라인을 2회에 투입했다. 그런데 1사 후 볼넷과 1루 견제 실책을 연발해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사 후 재런 듀란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폭투가 더해져 재차 득점권 위기에 놓였으나 카를로스 나르바에스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3회 시작과 함께 닉 소가드와 세단 라파엘라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또 득점권 상황에 놓였다.
클라인은 윌리어 아브레우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던진 3구 시속 95.4마일(약 153.5km) 패스트볼이 콘트레라스의 헬멧 뒤쪽을 직격하는 '헤드샷'이 됐다.
다행히 콘트레라스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듯한 모습으로 1루로 걸어 나갔고, 클라인도 사과하면서 더 큰 일로 번지진 않았다. 헤드샷 퇴장 규정이 없는 MLB지만, 다저스는 클라인의 제구가 무너졌다고 보고 곧장 교체를 결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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