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돌아온 오타니 활약에도 보스턴에 재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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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돌아왔지만 LA 다저스는 아쉬운 재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8로 졌다.
다저스는 69승41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58승51패가 됐다.
전날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오타니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4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세 번째 투수 콜 어빈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6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보스턴에서는 세단 라파엘라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레인저 수아레스는 4.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에 그쳤지만, 브라이언 베요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보스턴이었다. 2회초 케일럽 더빈의 볼넷과 상대 견제 실책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재런 듀란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3회초에는 닉 소가드와 라파엘라의 연속 안타, 윌슨 콘트레라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오타니의 2루타와 프리먼의 안타를 묵어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카일 터커의 볼넷과 엔리케 에르난데스, 엘리서 알폰서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따라갔고, 오타니의 투런포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보스턴은 7회초 무사 1루에서 라파엘라의 투런포로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안드루 모나스테리오의 2타점 2루타, 듀란의 1타점 내야 땅볼을 보태며 8-4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9회초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나바에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4-9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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