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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준 2일 콜업, 불펜 부담 나눠질 카드들이 조금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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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준. NC  다이노스 제공

NC 이용준. NC 다이노스 제공

[스포츠경향 창원 | 심진용 기자] NC가 31일 KIA를 대파하고 5연패를 끊었다. 선발 토다 나츠키가 6회까지 3실점, 퀄리티스타트(QS) 피칭으로 호투했다. 손주환, 전사민, 김태훈 등 불펜진도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깔끔하게 잘 막았다.

지난 26일 SSG전 9회 3연속 밀어내기로 고개를 떨궜던 마무리 임지민은 등판하지 않았다. 모처럼 닷새를 내리 쉬었다.

이호준 NC 감독은 1일 취재진과 만나 “안 던질 수 있는 상황이면 최대한 안 던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임)지민이, (전)사민이, (김)진호가 다 고생이 많다”고 했다. 임지민, 김진호, 전사민은 올해 NC의 필승조다. 지난해 마무리 류진욱이 부진 끝에 퓨처스로 내려갔고, 앞서 국가대표 좌완 김영규가 부상으로 시즌을 끝내면서 이들 셋에 부담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시즌 중반까지 불펜 핵심 역할을 했던 배재환도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이 감독은 “(김)영규, (배)재환이가 빠지면서 지금 승리조들 등판이 잦아지다 보니 고생들을 많이 했다. 원래 6회쯤 나와야 할 선수가 7회에 나오고, 7~8회 나올 투수가 9회 마무리를 해야하고 그런 상황이 되니까 더 힘들 거다. 뒤로 갈 수록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위안이라면 양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들이 그래도 하나둘 늘고 있다는 점이다. 우완 이용준이 재활을 마치고 2일 1군 복귀할 예정이다. 이용준은 올해 상무 제대하고 팀에 복귀했지만, 지난 6월13일 KT전 투구 중 허벅지 안쪽 통증으로 자진강판했다. 내전근 부분손상 진단을 받고 그동안 재활에 힘썼다.

이 감독은 “(이)용준이가 오늘 청백전에서 라이브 피칭을 한다. 던지는 거 보고 아무 이상이 없으면 저희 팀 매뉴얼대로 내일 콜업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당초 이용준 복귀는 오는 10일 쯤은 되어야 할 것으로 봤다.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진 셈이다. 이 감독은 “모든 면에서 이상이 없는데 길게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트레이닝파트에서 판단을 한 것 같다. 더위 때문에 퓨처스 경기가 없다보니 청백전 식으로 라이브 피칭을 잡아서 콜업 전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이용준과 나란히 엔트리에서 빠진 배재환은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감독은 “통증은 이제 없는데 약간 불안감이 남아서인지 아직 정상적인 구속이 안나오고 있다”고 했다. 배재환은 당초 계획했던 대로 오는 10일 쯤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용준은 팀 복귀 후 4차례 등판에 그쳤지만,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 NC 불펜이 시즌 내내 제구 난조로 고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용준의 안정적인 투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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