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어도 괜찮을까...'심장마비' 에릭센 "부상 후 처음으로 볼프스부르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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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다시 한번 심장 문제를 겪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볼프스부르크에 복귀했다. 훈련은 참여하지 않았다.
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에릭센이 지난 6월 부상 후 처음으로 볼프스부르크에 복귀했다. 하지만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여전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볼프스부르크의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고,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에릭센은 말 그대로 '심장이 철렁할' 사고를 연이어 겪었다. 에릭센은 UEFA 유로 2021에서 경기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몇 분 동안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심장 제세동기를 몸에 이식한 채 경기장에 나섰다.
이후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문제없이 경기를 치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볼프스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다시 한번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6월 덴마크와 우크라이나의 친선경기 도중 에릭센은 가슴을 움켜쥐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달려왔고, 에릭센은 구급차에 탑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다행히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빌트'는 "볼프스부르크에 복귀해 피르민 슈베글러 스포츠 디렉터 및 디터 헤킹 이사와 면담이 확실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일단 당장 어떤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볼프스부르크와 계약이 1년 남아있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강등을 겪었다. 다음 주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승격이라는 임무가 시작되지만, 에릭센은 피치 위에 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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