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든 90분이든 준비는 같았다"… '서울전 1골 1도움' 부산 구템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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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K리그1 선두 FC 서울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돌풍의 선봉장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던 부산 아이파크의 브라질 공격수 구템베르그가 굉장히 중요한 승리를 거둔 만큼 여세를 리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구템베르그가 속한 부산은 29일 저녁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2강 FC 서울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현재 K리그1과 K리그2의 1위 팀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K리그2 선두 부산은 전반 6분 구템베르그, 후반 41분 백가온의 연속골에 힘입어 현재 K리그1 1위인 서울을 안방에서 잡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구템베르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부산 입단 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양 팀 모두 리그를 의식해 전력을 안배한 채 임한 경기였지만, 1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공격 포인트로 자신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그간 주전으로 기용되는 게 제한적이었던 만큼, 서울전 1골 1도움은 구템베르그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활약상이었다.
서울전 직후 만난 구템베르그는 "중요한 경기였다. 홈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승리였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리그 경기는 아니었지만,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준비해온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다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홈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간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는 얘기에는 "리그든 코리아컵이든, 1분이 주어지든 90분이 주어지든 준비하는 자세는 항상 같았다"라고 답했다. 구템베르그는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쉽긴 했지만, 언제나 90분을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번 코리아컵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언제나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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