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7일 만의 강릉 원정' 부천, 강원 잡고 상승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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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코리아컵 승리의 기세를 앞세워 3587일 만의 강릉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29일 열린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FC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나선 경기에서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승빈과 조성준, 박정인이 나란히 득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에서는 4승 8무 8패(승점 20)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직전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코리아컵 승리까지 더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상승세를 리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대 강원은 8승 8무 4패(승점 32)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부천이 6승 3무 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의 강릉 원정은 2016년 10월 5일 K리그 챌린지 이후 3587일 만이다. 당시 부천은 루키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원 원정 최근 3경기에서도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는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승빈의 활약이 기대된다. 체코 무대에서 8년간 활약한 뒤 올 시즌 부천에 합류한 김승빈은 개막전 전북 현대전 부상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며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코리아컵 파주전에서는 교체 투입 20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내부 경쟁을 통해 팀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나오더라도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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