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웃으며 안녕' 삼성 방출 통보 → 공식 발표 떴다 "전력 보강 차원"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1 조회
- 목록
본문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2회말 삼성 우익수 박승규가 SSG 오태곤의 파울 플라이를 호수비로 잡아냈다. 박승규에 고마움을 전하는 오러클린의 모습.
웃으며 작별했는데, 또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잭 오러클린이 대만 무대에서 한번 더 올 시즌을 불태운다.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는 30일 호주 출신 좌완 투수 잭 오러클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중신은 전력 보강 차원에서 오러클린을 영입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오러클린은 현재 비자를 포함해 팀 합류 절차를 순조롭게 마친 상태고, 이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0년생으로 올해 26세인 오러클린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뛰었다. 삼성 라이온즈 맷 매닝이 스프링캠프 도중 시즌 아웃이 되는 부상을 당하자, 삼성 구단이 재빨리 움직여 오러클린을 잡았다.
오러클린은 호주 국가대표로 뛰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 등판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었고,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와 호주프로야구(ABL)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도 호주 국가대표로 WBC에 출전했고, 구위 좋은 좌완 투수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한 삼성이 실전 감각이 올라와있는 오러클린을 부상 단기 대체로 영입했다.

중신 브라더스 공식 SNS오러클린은 삼성에서 17경기를 던졌다. 5승5패 평균자책점 4.86의 성적을 기록했다. 호주 윈터리그를 뛰고, WBC까지 소화한데다 곧장 KBO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그래도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에이스급' 투수를 계속 물색해온 삼성이 결국 전반기 종료 후 외국인 투수 완전 교체를 결정하면서 오러클린과의 결별이 확정됐다. 오러클린은 삼성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하기도 했다. 삼성은 지난 7월 11일 크리스 페덱 영입 발표와 동시에 오러클린과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중신 구단은 오러클린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KBO리그 명문팀인 삼성에서 아시아 타자들의 공격적인 타격 형태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탈삼진 능력과 스테미너를 보여줬고, 높은 수준의 선발 자원임을 입증했다"고 소개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