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인천 탈락' 하위 리그 반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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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자이언트 킬링'이 연출됐다.
지난 29일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가 일제히 열렸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나서 총 24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이날 승리한 12개 팀과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및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K리그1 4개 팀(전북현대·대전하나시티즌·포항스틸러스·강원FC)이 내달 19일 16강전을 벌인다.
윤원일 감독이 이끄는 울산시민축구단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울산 HD에 1-0 신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김재철이었다. 전반 18분 강민재가 울산 HD 진영에서 끊어낸 볼이 문전의 김재철에게 향했고, 김재철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이변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부산아이파크는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구템베르그와 후반 43분 백가온의 득점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김포FC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김민식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 밖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이 부산교통공사와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K4리그에서 유일한 16강 진출 팀이 됐다. K리그2 팀 간 맞대결이었던 김해FC2008과 성남FC의 경기는 성남이 1-0으로, K3리그 팀 간 맞대결이었던 여주FC와 당진시민축구단의 경기는 당진이 1-0으로 이겼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상위 리그 팀이 하위 리그 팀을 꺾으며 16강에 합류했다. 충남아산FC, 제주SK FC, 광주FC, 김천상무, 부천FC1995, FC안양이 각각 시흥시민축구단, 화성FC, 천안시티FC, 수원FC, 파주 프런티어 FC, 충북청주FC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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