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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 데뷔골·김인균 쐐기골' 김천 상무, 코리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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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이하 김천)가 수원 FC를 꺾고 코리아컵 16강에 올랐다.

김천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천은 이번 승리로 리그를 포함해 안방에서 2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이날 김천은 선수단의 전술 점검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기 위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수원 FC에 내줬지만, 전반 중반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선제골은 전반 32분에 나왔다. 이상헌이 전방 압박으로 상대 패스 실수를 유도했고, 강민규가 공을 가로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민규의 김천 유니폼을 입은 이후 데뷔골이었다.

 

사진: 김천 상무 SNS

사진: 김천 상무 SNS

김천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8분 홍시후의 크로스를 김인균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수원 FC가 후반 33분 마테우스 바비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김천은 남은 시간을 단단히 버터내며 승리를 지켰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모처럼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줬다"며 "수비 상황에서 상대 공을 차단해 강민규가 득점으로 연결한 장면, 김인균의 득점 상황에서 나온 패턴 플레이 모두 선수들이 계획을 잘 이행해 가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은 8월 1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을 치른 뒤, 8월 8일 선두 FC 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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