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가 좋으면 뭐 해, 골을 못 넣었는데" 손흥민 지적에도 또 빅찬스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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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번에는 새로운 대선배 앤디 로버트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연달아 놓친 뒤 로버트슨에게 유쾌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 FC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정규시간 동안 1-1로 비겼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웃었다.
양민혁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두 차례 찾아온 절호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0분 시드니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후반 들어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리버풀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베테랑 왼쪽 풀백 로버트슨과 함께 양민혁을 투입하며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로버트슨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교체와 동시에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은 그는 익숙한 왼쪽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날카로운 크로스로 양민혁에게 잇따라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첫 번째 기회는 후반 24분 찾아왔다. 버트슨이 왼쪽에서 정확하게 공을 배달했고 양민혁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열렸다. 하지만 양민혁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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