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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 이 선수 없는 게 상상이 가나, 왜 마지막 페이지 떠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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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서재덕이 27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한국전력 연습체육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오산 = 이정원 기자

한국전력 서재덕이 27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한국전력 연습체육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오산 = 이정원 기자

한국전력 서재덕./KOVO

한국전력 서재덕./KOVO

[마이데일리 = 오산 이정원 기자] "승석이 형 보며 많은 생각 들더라고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은 한국전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국전력의 전신인 KEPCO에 입단한 이후 통산 395경기에 나와 4276점 공격 성공률 48.46%를 기록했다. 나이가 들었어도, 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한국전력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선수.

그런 그에게는 늘 꿈이 있다. 바로 한국전력의 창단 첫 챔프전 진출, 그리고 우승을 이끄는 것. 한국전력은 창단 후 단 한 번도 챔프전에 올라간 적이 없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B손해보험에 패하면서 봄배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서재덕은 그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한국전력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서재덕은 "한 시즌 동안 고생한 게 있고, 그 한 경기 결과로 모든 게 결정되니 많이 아쉬웠다. 플레이오프에 정말 가고 싶었다"라며 "배구는 분위기가 크다. 한 번 처지면 연패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전력은 석진욱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한국전력 서재덕./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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