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가 낳은 빅리거' 무라카미, 지진 소식에 걱정 한가득 "생명을 제일로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2 조회
- 목록
본문
UPI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고향 구마모토 지진 소식에 걱정을 드러냈다.
구마모토현은 28일 오후 최대 진도 7의 강진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현내 최대 도시인 구마모토시 소재 이온몰 구마모토가 지진 여파로 인한 폭발 사고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를 겪는가 하면, 일본제지 굴뚝이 붕괴돼 직원들이 고립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현내 고가도로 일부가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거나 뒤틀리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무라카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괴로운 뉴스를 접했다. 깜짝 놀랐다. 모두 스스로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행동해달라'고 근심을 드러냈다. 구마모토시 태생인 무라카미는 규슈학원에서 고교 생활을 보냈고, 2017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 1번으로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했다.
AP연합뉴스
무라카미는 규슈 학원 2학년 재학 중이던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구마모토현에는 최대 진도 7의 강진이 잇달아 닥쳐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무라카미는 당시 무너진 구마모토성 복구를 위해 기부를 계속하는 등 고향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무라카미의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야후스포츠에는 '단순히 기부 뿐만 아니라 구마모토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 말도 할 수 없을 것',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은 구마모토 현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그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부모를 두고 '아직 미국에 체류 중인 것이냐', '괜찮나' 등 안위를 걱정하는 댓글도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달러 계약한 무라카미는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현재 타율 0.241(249타수 60안타) 22홈런 4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3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