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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고 vs 보인고, 금배 결승전은 Again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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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고 조준희가 28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경북 예일메디텍고와 충남 신평고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7.28. 제천|정효진 기자

신평고 조준희가 28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경북 예일메디텍고와 충남 신평고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7.28. 제천|정효진 기자

[스포츠경향 제천 | 황민국 기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 금배 고교축구대회의 결승전에서 충남 신평고와 서울 보인고가 다시 만났다.

신평고는 28일 충북 제천의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 금배 준결승에서 조준희와 전요셉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북 예일메디텍고를 2-0으로 눌렀다.

지난해 금배 챔피언인 신평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배 결승에 올라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신평고가 30일 오후 7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가 보인고라 더욱 흥미롭다.

신평고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보인고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평고가 2연패를 달성할지, 아니면 보인고가 거꾸로 지난해의 아픔을 되갚을지가 관심사다.

역대 금배에서 2년 연속 우승한 팀은 3팀(동아고·부평고·영등포공고)이 전부였다.

신평고는 올해 참가하는 전국대회(춘계·문체부장관기)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저력을 이날 경기에서 보여줬다. 신평고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예일메디텍고의 골문을 두드렸다. 예일메디텍고 수문장인 최준혁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경기 초반 승패가 갈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신평고는 후반 들어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무너 뜨렸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조준희가 5분 뒤 측면에서 백건이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가 잡지 못한 것을 가볍게 밀어 넣은 것이 선제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신평고는 추가 시간 전요셉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로 감아찬 공이 재차 골문을 가르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신평고는 종료 직전 주장인 윤희서가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을 당하면서 결승전에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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