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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토트넘→ ATM…국민구단 ‘강인’한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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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의 박지성과 토트넘 시절 손흥민, 지난25일 광화문에 위치한 건물 스크린에 등장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 구단 SNS에 올려진 이강인의 합성 사진(왼쪽 하단부터 시계 방향). AP연합뉴스·구단 SNS 제공

맨유 시절의 박지성과 토트넘 시절 손흥민, 지난25일 광화문에 위치한 건물 스크린에 등장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 구단 SNS에 올려진 이강인의 합성 사진(왼쪽 하단부터 시계 방향). AP연합뉴스·구단 SNS 제공

‘해버지’ 박지성의 맨유, 최애 해외 구단서
손흥민의 토트넘 바통 이어받아
이제 EPL서 라리가로 계보 이동
이강인 활약 따라 한국 내 위상 달라질 듯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은 단순한 빅클럽 이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축구 팬들이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해외 구단을 함께 응원해 온 이른바 ‘국민 구단’의 계보가 잉글랜드를 넘어 스페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팬들의 해외 축구 소비는 언제나 한국 최고의 스타와 함께 움직여 왔다.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하자 맨유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외 축구팀이 됐다. 새벽마다 수많은 팬들이 박지성의 경기를 보기 위해 잠을 줄였고, 맨유가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맨유가 출전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국가대표 경기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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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떠난 뒤 그 바통은 손흥민의 토트넘이 이어받았다. 손흥민이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국민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의 득점 소식은 늘 포털사이트를 장식했고, 토트넘 경기 날이면 새벽 시청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제 이강인의 차례다.

이강인이 올 시즌부터 뛰게 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조직력을 앞세워 유럽 정상권 경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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