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대 팔콘'과 축구 대결 펼친다! 올스타전 최대 이벤트 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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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군다.
다가오는 30일(한국시간) 열릴 MLS 올스타전에 앞서 29일 MLS 올스타 스킬 챌린지가 개최된다. 올스타전 전야제 느낌의 행사는 미국 MLS 올스타와 멕시코 리가MX 올스타의 맞대결 전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기 위해 통상 올스타전 전날에 열린다.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유일하게 MLS 올스타로 선발된 손흥민도 MLS 올스타 스킬 챌린지에 나선다. MLS는 지난 11일 일찌감치 해당 행사에 나설 9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막심 크레포(올랜도시티), 에반데르(신시내티), 맷 프리즈(뉴욕시티FC),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레볼루션), 하비에르 고조(레알솔트레이크), 토마스 뮐러(밴쿠버화이트캡스), 페타르 무사(댈러스), 팀 림(샬럿FC)과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MLS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이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이번 행사는 슈팅 챌린지, 골키퍼 전쟁, 크로스바 챌린지, 패스 챌린지, MLS 대 리가MX 릴레이 챌린지로 구성됐다. 손흥민의 장기를 생각하면 슈팅 챌린지 혹은 크로스바 챌린지가 적절해보이지만, 손흥민은 의외로 패스 챌린지 대표로 뽑혔다. 패스 챌린지는 경기장 곳곳에 목표물을 배치한 뒤 패스를 통해 목표물을 맞춰야 한다.
이유가 있었다. 토너먼트 방식이 아니어서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없는 슈팅 챌린지와 달리 패스 챌린지는 맞붙는 상대 선수가 있다. 손흥민의 상대는 현역 선수가 아닌 MLS 올스타전을 기념해 초청된 영화배우 대니 라미레즈다. 라미레즈는 영화배우를 하기 전 미식축구와 축구를 하며 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뒤 배우의 길을 걸었다. 한국에서는 마블 시리즈의 '2대 팔콘(캡틴 아메리카의 사이드킥)'인 호아킨 토레스 역을 맡은 걸로 알려져있다.
라미레즈는 최근 감독 겸 작가로 장편 영화 '바톤'을 촬영하며 MLS와 연을 맺었다. '바톤'은 대학 축구팀에서 쫓겨나 마이애미로 돌아간 한 축구 선수가 프로 선수의 꿈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며, 여기서 MLS 대학 쇼케이스가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라미레즈의 '바톤'은 ML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는 MLS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영화 협력 사례다. 인터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 역시 자신의 레이블 '스튜디오 99'를 통해 영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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