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농구협회, '성동 W4 여성농구 디비전리그' 마쳐…여성 생활체육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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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성동구농구협회가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성동 W4 여성농구 디비전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여성 생활체육 농구의 새로운 리그 모델을 제시했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4월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 디비전리그를 출범시켰으며, 서울에서는 두 개 지역이 선정돼 사업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성동구농구협회는 참가 팀 모두가 여러 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6개 팀 풀리그 시스템을 도입한 유일한 지역으로 운영되며 차별화를 이뤘다.
이번 리그에는 돌핀즈 농구클럽, 써밋어셉, BOB, 클러치, 바운시, QKS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3주 동안 풀리그를 치렀다. 참가팀들은 승패를 넘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여성 생활체육 농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갔다.
최종 순위는 우승 클러치, 준우승 써밋어셉, 3위 BOB가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모든 참가팀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우승팀뿐 아니라 모든 팀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보내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리그의 의미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성동 W4 디비전리그는 비선출 여성 생활체육인들이 농구를 배우고 성장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단순한 대회가 아닌 지속적인 경기 경험과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희연 성동구농구협회장은 "여자 생활체육 농구는 선수들의 농구 경력에 따라 실력 차이가 매우 큰 것이 현실"이라며 "성동 W4 디비전은 그중에서도 성장 단계에 있는 팀들을 위한 '2부 리그'의 개념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몸을 자유롭게 제어하기 어려운 초보 선수들이 많다"며 "승패보다 농구의 기본기를 제대로 배우고,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농구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 출범한 성동 W4 여성농구 디비전 리그가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팀들에게 성장의 무대가 되고,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부담 없이 농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동 W4 여성농구 디비전리그는 여성 생활체육 농구에서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여성 농구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리그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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