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무난했는데..FA 계약 마지막 해 부진한 베테랑 타이온, 컵스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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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타이온을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2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우완투수 제임슨 타이온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이날 우완투수 앤드류 완츠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타이온의 이름을 로스터에서 지웠다.
1991년생 우완 타이온은 컵스가 2023시즌에 앞서 4년 6,800만 달러 FA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다. 올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던 타이온은 계약 기간을 다 마치지 못하고 컵스를 떠나게 됐다.
성적을 감안하면 컵스의 결정에 무리는 없었다. 타이온은 올시즌 15경기에 선발등판해 76이닝을 투구했고 2승 6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6월에는 햄스트링 부상도 겪었다. 사실상 팀에 거의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었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도 만료되는 만큼 컵스가 감수해야 할 '매몰비용'도 적었다.
다만 올시즌을 제외하면 타이온은 크게 부진하지는 않았다. 비록 매 시즌 부상을 겪은 탓에 지난 3년간 규정이닝은 한 번 밖에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지난 2시즌 연속 11승 이상을 거뒀고 3점대 평균자책점도 기록했다. 2023-2025시즌 3년간 기록한 성적은 81경기 449.1이닝, 31승 25패, 평균자책점 3.93. 에이스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3선발 정도의 활약은 충분히 해냈다.
타이온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돼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시즌까지 피츠버그에서 뛴 타이온은 2021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2018년 피츠버그에서 32경기 191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하이 성적. 빅리그 10시즌 통산 성적은 239경기 1,313이닝, 84승 66패 평균자책점 3.99다.(자료사진=제임슨 타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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