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만 해도 2부에서 뛰었는데" PSG 화났다..."레알 마드리드가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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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에 분노하고 있다. 얀 디오만데의 이적 때문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RB 라이프치히와 디오만데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665억 원)가 넘는다. 디오만데는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2031년 6월까지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오만데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PSG,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영입에 나섰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1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내밀며 영입전에서 웃었다.
그런데 PSG가 분노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PSG는 "요구된 이적료와 연봉 조건은 완전히 비합리적인 수준이었다. 시장의 균형을 무너뜨릴 정도였다. PSG는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이적료나 일부 중개인들의 술수에 휘말리지 않을 거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 관계자는 "한 구단이 화려한 불꽃놀이를 벌였다고 해서 우리 금고를 비우지는 않을 거다. 이게 지금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준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저격하기도 했다.
이어서 "1년 전만 해도 스페인 2부리그에서 뛰던 선수에게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PSG 내부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디오만에 영입을 선점한 걸 납치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더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이적은 이미 취약한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관계를 더욱 긴장시킬 가능성이 크다"라며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슈퍼리그를 둘러싸고도 맞섰던 바 있다"라고 바라봤다.
디오만데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지난 2024-25시즌 레가네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첫 시즌 1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에게 RB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가졌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다오만데는 지난 시즌 36경기 13골 9도움을 몰아치며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코트디부아르의 32강 진출에 공헌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행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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