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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떻게 하면 홀란 같은 괴물을 배출할까?" 연임 모리야스가 던진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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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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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금 일본 축구대표팀엔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선수가 부족하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기간에 필터링없는 솔직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가 27일 닛폰 TV의 '뉴스 제로'에 출연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32강 조기 탈락한 일본 대표팀의 도전 과제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월드컵을 보면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있는 팀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일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시티)과 같이 개인의 힘으로 상대를 압도할 선수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코(아약스)가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 1차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개인적인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한 것과 비슷한 결이다. 시오가이는 자신이 일본 대표팀에서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도 시오가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2027년 사우디아시안컵까지 연임된 모리야스 감독은 TBS '킥오프! J'에 출연해 일본 축구가 홀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와 같이 대회를 지배한 선수들을 배출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축구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적으로는 국가대표팀 스타일과 11명의 선수 역할에 맞춰 어떤 유형의 선수를 육성할지 명확히 해야 한다. 그 역할에 맞춰 선수들을 육성하고, 그중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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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를 킨타로(일본 전통과자)를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도 있다"며 "수많은 킨타로를 만들고 그중 가장 뛰어난 선수 한 명을 국가대표로 내세운다면, 우리도 11명의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게 될 것이고, 이는 매우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이 현재 "팀으로서 하나로 뭉쳐 싸울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단결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면 조직 전체가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총 8명의 프리미어리거를 보유했다. 이번여름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헐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새롭게 입성했다. '0명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와 비교되는 행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 하지만 일본 내부적으론 단순히 빅리거가 늘어나는 것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를 배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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