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피날레"… '월드컵 결승' 배정에 눈물 쏟았던 빈치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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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코 빈치치 주심이 휘슬을 내려놓는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이하 NZ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라브코 빈치치 심판의 커리어 마감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결승을 관장했다. 결승 심판으로 배정된 직후 눈물을 쏟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NZS에 따르면 빈치치 심판의 은퇴를 기념하여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하 IFFHS)은 그를 월드컵 최우수 심판으로 선정했다. 또한 2년마다 최우수 축구 심판에게 수여하는 상인 줄리오 캄파나티상 역시 수상하며 커리어의 마무리를 영광스럽게 장식했다.
1979년생인 빈치치 심판은 2010년부터 국제 축구 심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2에서 대기심으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휘슬을 잡았다. 2016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주심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좋은 성과를 낸 빈치치 심판은 점차 주요 경기에 배정되기 시작했다. 2017년과 2021년 유로파리그 결승의 대기심 역할을 수행한 빈치치 심판은 2022년 열린 유로파리그의 주심을 맡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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