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전원이, 공격은 자유롭고 즐겁게".. '마침내 지단 시대' 프랑스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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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디디에 데샹(58) 감독의 뒤를 이어 마침내 '레전드' 지네딘 지단(54)이 이끄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시작이 눈앞에 다가왔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필리프 디알로 회장이 오는 28일(한국시간) 협회 본부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거친 뒤 프랑스 대표팀의 차기 감독을 언론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프랑스 '르10 스포르트'는 27일 "오랫동안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열망해 왔던 지단이 데샹의 뒤를 이어 레블뢰 군단 수장에 오른다"고 밝혀 지단이 후임 감독 자리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 체제의 프랑스 대표팀은 데샹 시절보다 더 대규모의 스태프를 꾸릴 전망이다. 여성 스태프 비중을 늘리고 데이터 분석 전담 파트를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적인 사령탑 스태프 개편을 준비 중이다.
지단의 부임 소식에 '전 동료' 비셴테 리사라수(57)는 프랑스 '라퀴프'를 통해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끈 에메 자케 감독의 정신이 데샹을 거쳐 지단으로 이어지는 셈"이라며 "지단만의 개성이 더해지겠지만 우승 DNA는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단은 지난 2015년 프랑스 '카날 부트볼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명확한 축구 철학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프랑스 대표팀의 축구를 알 수 있다.
지단은 당시 "공이 없을 때는 전원이 수비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는 단 한 명이라도 수비에 가담하지 않는 선수를 허용할 수 없다. 모든 선수가 자신이 해야 할 수비 역할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공을 소유했을 때는 창의성이 핵심이다. 전술적인 틀 안에서 선수가 경기장 위에서 원하는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해야 한다. 축구는 즐거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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