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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축구혁신’ 박지성 위원장, “KFA 회장 선거인단 1만 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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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종로]

확실하게 칼을 빼들었다. K-축구혁신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KFA)의 회장 선거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하기로 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선거인단 규모가 나왔다.

K-축구혁신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대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지성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휘영 문회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가했다. 박주호, 유영근 위원은 개별 스케줄로 불참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를 마친 박지성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세 가지 분야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면서 4차 회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크게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축구 거버넌스 혁신, 두 번째는 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 세 번째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독립성과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의 합리성을 높이는 방안이었다.

박지성 위원장은 “축구협회장 선거인단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개편안을 기반으로 종목 특성을 반영해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즉, 체육회 기준에 프로·실업·대학·승강제리그 등을 추가해조정하는 안을 마련하기로 하였고, 이 경우 권고하게 될 규모는 1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러한 개편안의 근거 조항이 되는 대한체육회 [‘원종목단체규정’ 개정안을 논의하고 8월까지 개정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강화위의 독립성과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의 합리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오늘은 협회가 관련 규정과 문제인식을 공유하는 자리였고, 다음 회의 시 구체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논의도 나왔다. 특히 한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성장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주요 사업과 필요 예산에 대해 논의하기로 3차 회의에서 결정했는데,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박 위원장은 “선수 성장 중심의 철학을 기반으로 선수 등록 패러다임과 대회·리그 시스템을 혁신하고, 우수지도자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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