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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 위반' 진정에도 IOC 선 긋기..."인판티노 문제는 FIFA 내부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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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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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둘러싼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을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IOC가 인판티노 회장을 상대로 제기된 진정을 조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안이 IOC 윤리위원회의 관할 범위를 벗어난다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인권단체 '페어스퀘어'는 인판티노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과 행동을 통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IOC에 진정을 제기했다.

논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도중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 기간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받은 퇴장 징계를 다시 검토해달라고 인판티노 회장에게 직접 전화했다고 공개했다.

발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퇴장당했다. 미국은 해당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발로건은 자동으로 벨기에와의 16강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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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이후 발로건에게 내려진 1경기 출전정지 징계는 12개월 동안 유예됐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FIFA는 징계를 유예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정만을 근거로 제시했다. 결국 발로건은 벨기에전에 선발 출전했다. 미국은 해당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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