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직전' 이강인에 날아든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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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파동이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관심 속에 아스널이 알바레스 영입 경쟁에 전격 난입했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설득하기 위해 현금에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까지 얹어주는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핵심 공격수 알바레스는 최근 미래가 복잡해졌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알바레스 역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경기를 마친 뒤 "내 꿈을 이루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수뇌부는 즉각 "알바레스는 절대로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표출하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알바레스를 향한 구애는 식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최소 1억 유로(약 1,600억 원) 이상의 오퍼를 준비하며 집요하게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까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판에 뛰어들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알바레스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점찍었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극도로 꺼린다는 점을 이용해, 스페인 외 리그로의 이적을 타개책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아스널이 준비 중인 조건은 파격적이다. 약 1억 유로 상당의 거액 이적료에, 현재 시장 가치가 6,500만 유로(약 1080억 원)로 평가받는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를 스왑딜 카드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합산 가치만 1억 6,500만 유로(약 2,740억 원)에 달하는 거대한 제안인 만큼, '판매 불가'를 고수하던 아틀레티코 수뇌부로서도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액수다.
알바레스의 이적 여부는 곧 아틀레티코 입단을 앞둔 이강인에게도 직결되는 문제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낙점받은 이강인은 최근 국내에서 1차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과 결정력을 지닌 알바레스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 공급을 득점으로 연결해 줄 '최고의 파트너'로 기대를 모았다.
알바레스 본인은 파문 이후 입을 다물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들의 물밑 협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과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알바레스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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