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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앞에서 U-18 챔피언십 ‘최우수선수’ 매탄고 이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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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U-18 이지호.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U-18 이지호.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천안=박준범기자] “팬 환호받으니 열심히 안 뛸 수가 없었다.”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매탄고)는 23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26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에서 울산 HD U-18(울산현대고)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도 성공했다.

이지호는 결승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7경기에서 4골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경기 후 이지호는 “(조별리그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를 계기로 원팀이 돼서 간절하게 한 발 더 뛰자고 많이 강조했고, 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원 U-18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었다. 이지호는 “하루에 세 번 훈련을 내 축구 인생에서 처음 해봤다”고 미소 지은 뒤 “선수끼리 얘기한 것이 그때보다 경기가 힘들지 않겠다고 했다.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지호는 U-12부터 U-18까지 모두 수원 유스를 거친 ‘성골’이다. 이날 수원 팬이 경기장을 찾아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줬다. 이지호는 “환호를 받으니 열심히 안 뛸 수가 없었다. 또 감사해서 더 뛰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더 프로에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뿐만 아니라 수원 이정효 감독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이지호는 “이 감독께서 이전에도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고, 조언도 해줬다. 결승에 올라가면 찾아오겠다고 말씀했는데, 지금 수원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오시는 건 알고 있었다.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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