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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즈이, 이번엔 한국전 웃었다…'천적' 韓 심유진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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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강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강자 심유진(인천국제공항∙15위)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라이벌에게 패했다. 

심유진이 23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왕즈이(중국∙세계 2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16강에서 0-2(16-21 15-21)로 완패했다. 

32강에서 웡링칭(말레이시아∙세계 37위)을 2-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라온 심유진은 세계 2위이자 안세영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왕즈이와 격돌했다. 

 

심유진은 왕즈이 상대 전적 4-2로 앞서 있었다.

특히 지난 2024년 구마모토 오픈 16강에서 2-0으로 왕즈이를 처음 이긴 심유진은 2025년 아시아선수권 16강에서 다시 왕즈이를 2-1로 꺾었다.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오픈(슈퍼1000)에서도 심유진이 2-0으로 승리해 최근 전적 3연승을 달려왔다. 

심유진은 올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4월 아시아선수권 3위를 시작으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3위에 오르며 기량이 올라왔다. 

하지만 계속된 대회 일정에 부담을 느낀 모습이었다.

심유진은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듯 여러 차례 범실이 나오면서 스스로 힘에 부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추격했지만, 심유진은 왕즈이전 3연승 행진을 여기서 마감했다. 

1게임 초반 왕즈이가 빠르게 6득점을 하면서 심유진을 압박했다. 심유진은 랠리를 길게 가져가면서 왕즈이의 실수를 유도해 따라갔다. 심유진이 잘 따라갔지만, 범실이 한 두 차례 나오면서 6-11로 인터벌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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