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불멸의 기록' 될지도? '천만불' 촐라우스키 이어 '전체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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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어쩌면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후의 기록이 될지도 모르는 '대박 계약'이 터졌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진행된 2026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포트워스 크리스천 고교 유격수 그레이디 에머슨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에머슨의 계약금은 무려 974만 7,500달러(약 144억 원)에 달한다. 이는 현재 공식적으로 계약이 완료된 선수 중 MLB 신인 선수 역대 최대 규모 계약금이다.
실질적으로는 역대 2위로 봐야 한다. 아직 구단 차원에서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UCLA 유격수 락 촐라우스키가 무려 1,035만 달러(약 153억 원)에 계약한다는 현지 보도가 지난 14일 전해진 바 있다.
이는 2024 드래프트의 체이스 번스(신시내티 레즈)와 찰리 콘던(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이 기록한 925만 달러(약 137억 원)를 넘은 신기록이자, 정규 드래프트로 지명된 신인 선수의 계약금으로는 사상 최초로 '천만불'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다.
하지만 대학 출신 선수인 촐라우스키와 달리 에머슨은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입단을 택했다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에머슨은 MLB 고졸 신인 선수 계약금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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