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뵈모-쿠냐 잇는 맨유 성공 신화 될 것' 기대 폭발→텔레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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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유리 틸레만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2일(한국시간) "틸레만스는 지난 시즌 맨유가 성공을 거둔 영입생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의 길을 걷고 싶어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이유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발품을 팔았던 맨유. 이적한 카세미루 공백을 메워줄 후계자를 데려오기 위해 여러 수위급 미드필더 매물을 탐색했다. 그중 아탈란타의 중원 사령관 에데르송 영입에 근접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해 이적이 불발됐다. 곧바로 새 타깃을 찾던 맨유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기량을 만개한 신예 안드레이 산투스를 품어 급한 불을 껐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틸레만스도 영입해 무게감을 더했다. 벨기에 국적 틸레만스는 레스터 시티 부름 속 특유의 안정적인 불 운반과 빌드업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 후 빌라로 적을 옮겼는데 수비까지 일취월장하며 PL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나며 주가를 높였다.
맨유가 필요했던 이상적 프로필을 잘 데려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체는 "올여름 맨유의 두 번째 영입생인 틸레만스는 나이와 경험을 고려하면 가장 중요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현재 스쿼드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틸레만스 정신력과 리더십은 카세미루를 떠나보낸 팀에 꼭 필요한 자질을 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틸레만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단이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시간이 지나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할 젊은 선수들과 기존 팀을 연결해 줄 가교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설령 경기장에서 많은 기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루벤 아모림 감독 시절 출전 시간이 줄었던 카세미루처럼 라커룸에서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수다. 그는 전성기의 마지막 2~3년을 맨유에 바친 뒤, 이후에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하는 차세대 미드필더들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단의 기대를 아는 듯 틸레만스도 포부를 밝혔다. 맨유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속속들이 아는 것은 내게 큰 도움이 된다. 선수들을 알고 있고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도 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강도는 다른 어떤 리그와도 다르다. 맨유에서는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그보다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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