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청년이 1930억원 계약을 거절해?’…도대체 넌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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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 오클랜드 1루수 닉 커츠
(MHN 이상희 기자) 23세 청년에게 무려 1억 3000만 달러(약 1930억원)의 장기계약 오퍼가 도착했다. 얼마나 달콤했을까. 하지만 이 청년은 일언지하에 이를 거절했다. 오클랜드 1루수 닉 커츠 이야기다.
메이저리그 소식에 정통한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 시간) “오클랜드 구단이 1루수 닉 커츠에게 약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제안했지만 커츠 측이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웬만한 메이저리그 선수라면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지만 커츠라면 이해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커츠는 리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형의 타자이기 때문이다.
출처:MHN / 닉 커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인 커츠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국구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그 결과 지난 202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4번으로 오클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단 1년 만인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정도로 프로진출 후 성장세도 뛰어났다.
커츠는 단순히 빅리그 데뷔만 빨랐던 게 아니다. 그는 지난해 총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36홈런 86타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1.002를 기록했을 정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당연히 커츠의 몫이었다.
빅리그 2년차가 된 커츠는 올해도 20일 기준 타율 0.266, 20홈런 66타점으로 순항하고 있다. OPS도 여전히 리그 최상급인 0.902를 기록 중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메이저리그 ‘소포모어’ 징크스도 그를 피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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