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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도 네덜란드와 난투극 벌이더니…'메시 경호원' 결승 끝나자 또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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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호위'는 좋은데 도가 조금 지나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사진 오른쪽)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난투극 중심에 섰다. ⓒ 연합뉴스 / REUTERS

▲ '메시 호위'는 좋은데 도가 조금 지나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사진 오른쪽)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난투극 중심에 섰다. ⓒ 연합뉴스 / REUTER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시 호위'는 좋은데 도가 조금 지나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가 월드컵 피치에서 또다시 난투극 중심에 섰다. 4년 전 네덜란드 벤치를 향해 공을 걷어차 집단 충돌을 촉발한 그가 이번엔 결승전 종료 직후 스페인 선수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과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으나 0-1로 석패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에 머물렀고,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탈환했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나왔다.

패배로 감정이 격해진 아르헨티나와 우승 기쁨을 만끽하던 스페인 선수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졌고, 파레데스가 충돌에 '불'을 지폈다.

그는 스페인 센터백 에릭 가르시아(바르셀로나)를 강하게 밀친 뒤 동료들과 심판이 말리는 상황에서도 좀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파레데스는 멈추지 않았다. 이후 가르시아 목 부위를 손으로 가격했다.

근처에 있던 스페인 중앙 미드필더 가비(바르셀로나)까지 거칠게 밀어낸 뒤 주먹을 휘두르려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 선수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제지하면서 충돌은 가까스로 진정됐지만, 주심은 파레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가 이미 끝난 뒤 벌어진 일이었지만 퇴장 조처는 피할 수 없었다.

파레데스는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졌다.

▲ 연합뉴스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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