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김경문 감독, 왜 에르난데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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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에르난데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로 나섰다.1회초 2사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가 키움 데이비슨을 향해 던진 몸에 맞는 볼이 헤드샷 퇴장 판정을 받고 퇴장당한 후 덕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6.07.18 / rumi@osen.co.kr
[OSEN=대전,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결별하며 마지막으로 덕담을 건냈다.
김경문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는) 같이 스프링캠프부터 고생해서 끝까지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탐 사정도 있어서 아쉽다”며 에르난데스의 방출을 아쉬워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1선발로 역할이 기대됐지만 16경기(71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18일 등판에서는 8구 만에 맷 데이비슨의 헬멧을 맞춰 헤드샷 퇴장을 당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김경문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어제가 근래 본 모습중에 공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더 아쉽다”면서 “한국에서 한화라는 팀을 만나서 열심히 했는데 안타깝다. 야구, 스포츠는 잘하면 좋고 못하면 여러 일들이 생기는 법이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에르난데스의 성공을 응원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에르난데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로 나섰다.1회초 2사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가 키움 데이비슨을 향해 던진 몸에 맞는 볼이 헤드샷 퇴장 판정을 받고 퇴장되고 있다. 2026.07.18 / rumi@osen.co.kr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외국인투수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이전부터 예비 외국인선수 라인업은 늘 확인하고 있다. 구단에서 잘 영입할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에르난데스는 아쉽게 떠났지만 지난 경기 헤드샷 퇴장을 당한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박준영(4⅓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이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은 진 경기에서도 위안을 삼을게 있어야 한다. 어제 (박)준영이가 5회까지 너무 잘 막아줬다”며 박준영의 호투를 칭찬했다.
“다만 그전 2경기에서도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길게 끌어주지 못해 불펜투수들이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한 김경문 감독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우리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키움이 잘하고 있다.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이가 던질 때 야수가 도와줘서 연패를 끊고 광주를 가면 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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