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이 뒤에서? 강원은 일단 앞으로...정경호 축구가 재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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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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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강원FC 같이 축구하는 팀이 많아져야 K리그1이 산다.
강원은 K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단연 돋보이는 전술과 경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K리그1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강하게 압박을 하고 거칠게 상대를 몰아치면서도 경기를 통제하면서 계속 흐름을 가져오는 게 강원의 운영 방식이다.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 흥미도를 높이고 있다.
K리그1이 더 흥행하려면 강원 같이 축구하는 팀이 많아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기록을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강원의 전체 패스 횟수는 6,998회로 전체 9위에 불과하다. 1위 김천 상무(8,703회)와 큰 차이가 난다. 패스 기록을 세분화해서 보면 공격 지역 패스는 1,973회로 압도적인 1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공격 지역 패스 성공도 1,644회로 1위다. 전체 키패스는 149회로 3위, 크로스 시도는 439회로 1위다. 눈에 띄는 건 수비 지표인데 태클 시도 772회로 전체 1위이며 공중볼 경합 시도도 1위(755회), 성공도 1위(381회)다. 획득도 1,587회 1위이며 루즈볼 경합 시도도 1위(162회)이며 성공은 75회로 2위인데 1위 포항 스틸러스와 1회 차이가 난다.
해석을 하자면 무게중심이 후방이 아닌 전방에 있는, 상당히 공격적인 운영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공을 잡고 운영을 하는데 상대가 공 소유권을 획득하고 점유를 하고 있으면 달려들어 탈취를 해 다시 몰아치는 축구를 한다고 보면 된다. 경기 재미를 높이는 요소인데 결과까지 좋다. 도전적인 운영을 하면서도 17경기에서 1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는 K리그1 팀 최소 실점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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