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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로 잘하고 있었는데…김경문 감독, 왜 '중견수 문현빈' 밀어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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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열렸다.홈팀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방문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연장 10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이주형의 뜬공 타구를 한화 좌익수 문현빈이 몸을 날려 잡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3.28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열렸다.홈팀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방문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연장 10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이주형의 뜬공 타구를 한화 좌익수 문현빈이 몸을 날려 잡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3.28 / dreamer@osen.co.kr

[OSEN=조은혜 기자] 결국 문현빈 만큼 '꾸준히 좋은' 선수가 없어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은 올 시즌 80경기에 나서 92안타 9홈런 50타점 52득점 타율 0.288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좌익수 겸 3번타자로 고정으로 나서던 문현빈은 6월 중순부터는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며 외야를 지키고 있다.

문현빈이 처음 중견수로 나선 건 유민이 1군 콜업되며 공존 방안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김경문 감독은 주 포지션이 중견수인 오재원과 이원석이 선발 출전하는 경기에서도 문현빈을 중견수로 기용하고 있다.

문현빈은 중견수 경험이 전무한 건 아니다. 신인 시절이었던 2023년 70경기 519이닝을 중견수로 뛰었다. 한화에서 중견수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2024년에는 내야수로만 나섰고, 지난해부터 좌익수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중견수로도 14이닝 나섰다.

경험을 쌓으며 완연한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코너 외야에서는 어려운 타구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였다. 중견수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드러났다. 지난 1일 대전 KT전에서는 경기 후반 연이어 나온 아쉬운 수비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한화는 류현진을,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한화 문현빈 좌익수가 SSG 한유섬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2026.04.30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한화는 류현진을,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한화 문현빈 좌익수가 SSG 한유섬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2026.04.30 / soul1014@osen.co.kr

김경문 감독은 문현빈의 외야 수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김 감독은 "(처음부터) 그렇게 잘하길 바라진 않았다. 그렇게 뒤지지도 않는다"면서 "평균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잡아야 할 공을 놓치지 않는다. 그렇게 불안하지 않다"고 얘기했다.

치명적인 실책이 나온 뒤에도 "아무리 잘하는 선수도 미스는 한다. 애매한 타구가 갔을 때 잡으면 파인 플레이가 되는 거다. 벤치에서는 항상 잡아줬으면 좋겠지만, 문현빈도 사실 지금 어린 선수지 않나"라고 문현빈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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