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대체 선발? '퓨처스는 좁다' ERA 0.33, 안쓸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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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투구하는 삼성 김백산.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7.10/
[스포츠조선=정현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육성선수 신화' 김백산(23)이 다시 한번 1군 마운드의 구원자로 나선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어깨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메우기 위해 오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10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투구하는 삼성 김백산.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7.10/
▶'1이닝 9구 삼자범퇴' 이제는 퓨처스가 좁다...예열 완료
김백산은 지난 1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와의 1군 데뷔전 이후 첫 실전 등판. 19일 롯데전에 대비한 실전 감각 유지차원의 등판이었다.
단 1이닝만 소화하는 점검 차원의 등판이었지만 임팩트는 강렬했다.
김백산은 단 9개의 공만 던지며 퍼펙트 무실점으로 3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울산 테이블세터 김서원과 이민석을 뜬공 처리한 김백산은 3번 예진원을 2루 땅볼로 유도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은 여전했다. 최고 150㎞에 육박하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예리한 변화구의 위력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함께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해 온 김백산에게 2군 마운드는 좁아 보인다. 1군 콜업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9구 삼자범퇴'라는 완벽한 성적표를 남기며 예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백산의 퓨처스리그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무패, 평균자책점 0.3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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