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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오는 20일 스포츠공정위서 배재고 재심의 안건 상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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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하는 배재고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하는 배재고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체육회가 오는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배재고 야구부 징계 재심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4일) 징계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20일 제19차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배재고의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관한 재심의를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정위에서 배재고의 징계가 '1개월 이내 출전 정지'나 경고 수준으로 감경될 경우, 배재고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징계가 충분히 감경되지 않으면 대회 출전은 불가합니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와 더불어 청룡기 남은 경기를 몰수패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했고, 광주일고 교장과 야구부 감독 등은 배재고의 징계 감경 선처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재고는 지난 8일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신청하면서 동시에 법원에 6개월 출전 정지에 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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