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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싱’ 뒷짐지던 BMW와 전혀 다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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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환. 사진 | 제네시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환. 사진 | 제네시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묵묵히 지켜온 시간이다.

KPGA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올해 무대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다. 10월 22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숫자보다 눈에 띄는 건 궤적이다. 2017년 출범한 이 대회는 2024년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전환해 아시아를 넘어서는 대회로 몸집을 키웠다.

KPGA투어에서 36명이 출전해 DP 월드투어 소속 90명과 합을 겨룬다. 국내 선수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다. 게다가 DP 월드투어 ‘백 9’ 시리즈 마지막 대회이자 플레이오프 직전 시즌 최종전이라, 2027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00위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이기도 하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도, 다승을 기록한 선수도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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