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빛과 소금, 사령탑은 "두산 왕조 유격수를 롤모델로 삼아라"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4 조회
- 목록
본문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와 LG 경기. LG 구본혁이 8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질주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29.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내야수 구본혁(29)에게 "김재호(전 두산 베어스)를 롤모델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입단 8년 차 구본혁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존재다. 지난해 3루수, 유격수, 2루수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나서기도 했다. 주전 선수의 부상 또는 체력 안배를 위해 기용됐다. 염 감독은 그런 구본혁에게 단순한 백업이 아닌 '주전 백업'이라고 부른다. 구본혁은 2024년 389타석, 지난해 397타석을 소화했다.
다만 오지환(유격수) 신민재(2루수) 문보경(3루수) 등이 지키는 LG 내아진의 벽은 두텁다. 구본혁이 주전으로 발돋움하려면 경쟁을 뚫어야 한다.
사진=LG 제공
구본혁은 이미 수비력 검증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수비만 놓고 보면 우리 팀에서 최고"라며 "수비만큼은 10개 구단 누구한테도 안 진다. 국가대표급이라고 봐야 한다. 2루수, 3루수, 유격수까지 어느 포지션에서도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LG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어느 포지션이든 완벽하게 메운 구본혁의 공이 컸다.
결국 관건은 타격이다. 구본혁의 통산 타율은 0.250이다. 통산 홈런은 5개. 그나마 2024년 타율 0.257를, 지난해 타율 밀어치기에 눈을 뜨며 개인 한 시즌 최고인 0.28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타율 0.271(188타수 51안타)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 비해 타격 페이스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이 타율을 좀 더 끌어 올려야 주전으로 도약이 가능하다.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발이 빠르거나, 장타력을 갖추지 못한 만큼 타격 정확도를 높여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