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유망주 될 뻔했던 워커의 반전..첫 올스타 선정 이어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1 조회
- 목록
본문
[뉴스엔 안형준 기자]
워커가 새로운 홈런더비 규정을 완벽히 활용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던 워커는 7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 전야제 '2026 T-모바일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워커는 이날 결승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전한 카일 슈와버(PHI)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새로 바뀐 규정을 완벽히 활용한 워커였다. 지난해까지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던 '시간제'를 폐지하고 '스윙제'를 새로 도입한 메이저리그다. 각 라운드별 스윙 수를 정해두고 마지막 스윙은 홈런을 못 칠때까지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 사실상의 '아웃제'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1라운드는 20번의 기회, 준결승과 결승은 15번의 스윙 기회가 주어졌다.
슈와버와 워커의 결승전에서 먼저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는 15번의 스윙 기회에서 11홈런을 쏘아올렸다. 4개의 타구를 빼면 모두 담장 밖으로 날려보낸 것. 이날 단일 라운드 최다 홈런은 20번의 스윙 기회가 주어진 1라운드에서 나온 13개였다. 15번의 기회에서 11홈런을 쏘아올린 슈와버는 우승 안정권처럼 보였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워커는 14번의 스윙에서 홈런 8개를 기록했다. '아웃제'인 마지막 스윙 기회에 실패 없이 4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워커는 그 기적을 만들어냈다. 워커는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연속에서 홈런을 쏘아올렸고 끝내 12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챔피언에 올랐다. 기존의 '시간제' 홈런더비였다면 불가능했을 대역전극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워커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상 첫 홈런더비 우승자가 됐다. 통산 11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역사에 최초로 이름을 남기게 된 워커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