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절실한 맨유, 벨기에 핵심 MF 틸레망스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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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이 절실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벨기에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유리 틸레망스(29) 영입을 눈앞에 뒀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틸레망스 영입을 위해 소속팀 아스톤빌라 및 선수 측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틸레망스는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구장)행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틸레망스는 빌라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계약서에 약 3500만 파운드(약 69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맨유가 해당 금액을 지급하면 구단 간 이적료 협상 없이 영입할 수 있다.
맨유의 틸레망스 영입 추진은 다소 예상 밖이다. 맨유는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의 브라질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을 추진했다. 지난달 고정 이적료 4050만 유로(약 691억 원)에 성과급 450만 유로(약 77억 원)를 더한 조건으로 구단 간 합의를 마쳤고, 선수와 개인 조건도 조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벨기에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유리 틸레망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AP PHOTO
하지만 에데르송이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됐다. 대회가 끝난 뒤 진행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맨유는 협상을 중단하고 틸레망스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디 애슬레틱은 “이적 시장 후반 에데르송 영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틸레망스는 2023년 여름 레스터시티와 계약이 끝난 뒤 이적료 없이 아스톤빌라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 아스톤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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