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보다 심각한 월드컵 참사… 우루과이, 비엘사 후임으로 '자국 레전드' 포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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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축구협회(AUF)가 월드컵 참사 이후 자국 레전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디에고 포를란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뒤를 이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오른다.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 등 복수 매체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우루과이축구협회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사임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포를란을 임시 감독에 선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를란의 계약 기간은 2027년 3월까지다. 이후 우루과이축구협회는 포를란 체제를 연장할지, 다음 월드컵을 위한 새 감독을 선임할지 평가할 예정이다.
우루과이축구협회 집행위원회는 포를란과 접촉해 U-20 대표팀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고 새 프로젝트를 논의하기로 했다. 포를란은 성인 대표팀 임시 사령탑뿐만 아니라 2027년 남미 U-20 선수권을 준비하는 U-20 대표팀도 함께 이끌 전망이다.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처참하게 무너진 국가 중 하나였다. 초대 월드컵 챔피언이자 통산 2회 우승을 자랑하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H조에 묶였지만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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