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2위? ‘디펜딩 챔프’ LG는 걱정 없다…2025시즌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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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 승리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전반기 오랫동안 1위를 지킨 LG. 결국 마지막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상황. 선수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후반기 ‘선두 탈환’을 굳게 믿는다. 이미 지난해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는 덕분이다.
KBO리그 전반기 순위표를 보면 삼성이 1위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G는 2위로 마무리했다. LG 입장에선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다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내줬기 때문이다.
LG 선수들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한화에 6-5로 승리한 뒤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그런데 상황이 뭔가 묘하다. LG는 통합챔피언에 올랐던 지난시즌 역시 전반기를 1위로 마치지 못했다. 당시 LG는 시즌 개막 후 쭉 1위를 달리다가 페이스를 ‘확’ 끌어올린 한화에 선두를 내줬다. 전반기 안에 이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차이가 벌어졌다. 4.5경기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당시 한화의 기세가 워낙 뜨거웠다. 그렇기에 4.5경기 차이는 다소 커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LG는 후반기 들어 ‘대역전’에 성공했다. 8월5일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후반기 시작 후 약 3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때의 기억이 생생한 LG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LG 오스틴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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