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공백’ 메운 안양 2004년생 풀백 김재현 “기회 못 잡으면 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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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김재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FC안양 수비수 김재현(22)은 선배 김동진의 공백을 잘 메웠다.
김재현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맞대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안양은 전반 4분에 터진 권경원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3을 확보한 안양은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재현은 이번시즌 안양에 입단한 신예다. 왼발잡이로 왼쪽 측면 수비수는 물론 스리백에서 스토퍼도 가능한 자원이다. 동계 전지훈련부터 유병훈 감독이 주목한 자원이었으나, 부상으로 데뷔가 미뤄졌다. 또 주전 풀백인 김동진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지난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2-3 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김재현은 “70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75분쯤부터 경련이 일어났다. 너무 힘들었다. 이후에는 ‘악’으로 뛴 것 같다. (권)경원이 형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고 정신 차리고 끝까지 무실점 승리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 김재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은 인천에 ‘공간’을 철저히 내주지 않으려고 했다. 김재현이 자리한 왼쪽은 인천의 오른쪽인 이동률을 비롯해 이청용, 최승구 등과 맞붙었다. 그는 “인천 공격수가 뒤로 뛰는 움직임이 너무 좋기에 인지해서 막으려고 노력했다. 공이 들어왔을 때는 측면 수비수가 언더랩하는 패턴도 많아서 수비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김동진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지만 명단에는 포함됐다. 김동진과 경쟁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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