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마친 트란지스카로 공포의 ‘스리톱’ 재가동+MF 위치 미세 조정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 조회
- 목록
본문
포항 선수들이 11일 광주전에서 승리한 뒤 단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디테일한 변화로 후반기 반전을 끌어내고 있다.
포항은 후반기 시작을 FC안양(3-2 승)전 승리로 했고, 17라운드에서는 광주FC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2연승에 성공한 포항은 승점 28을 확보했다. 2위 전북 현대(승점 29)와 격차는 1점에 불과하다.
포항은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순위가 나쁘지 않았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꾸역승’이 많았다. 박태하 감독은 휴식기에 큰 틀에서의 전술과 전략은 바꾸지 않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우선 스리톱을 재가동했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압박의 시발점 구실을 해낸다. 이호재가 중심이 되고 트란지스카~조상혁~주닝요 등이 파트너를 이룬다. 포항은 지난시즌에도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면서 그 파괴력을 더했다.
그러나 조르지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해 있다. 조르지는 지난 4월11일 제주SK(0-2 패)전 이후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 이번시즌에 새롭게 데려온 트란지스카가 이렇다 할 활약하지 못하며 박 감독의 고민도 컸다.
트란지스카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완벽하게 제 모습을 보인다. 피지컬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인다. 광주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트란지스카는 전반 2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낸 뒤 광주 주세종과 경합까지 이겨냈다. 그의 땅볼 패스는 니시야 켄토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득점까지 해냈다.
포항 트란지스카가 11일 광주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트란지스카 역시 주 포지션이 최전방 공격수지만, 박 감독은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해 재미를 보고 있다. 트란지스카의 활약은 포항의 새로운 공격 옵션의 등장은 물론 이호재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